내일은 ‘화이트 크리스마스’…중부지방 중심 전국 곳곳 눈소식

2023. 12. 2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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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인 25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눈이 예보됐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인 25일은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경북 서부 내륙, 전북 내륙, 제주도에는 가끔 눈이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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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밤부터 다소 강한 눈
서울은 화이트 크리스마스 8년 만
24일 오전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에 눈이 쌓여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성탄절인 25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눈이 예보됐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인 25일은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경북 서부 내륙, 전북 내륙, 제주도에는 가끔 눈이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남부 내륙과 충청 북부 내륙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남 북서 내륙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24일 밤부터 25일 아침 사이 서울·인천·경기도와 충청 북부를 중심으로 다소 강한 눈이 올 것으로 예고됐다.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 당일 서울에 눈이 오는 것은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25일까지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 남부·충남 북부·충북 중북부 2~7㎝(많은 곳 일부 경기 남부 10㎝ 이상), 경기 북부·서해5도·대전·세종·충남 남부·충북 남부·울릉도·독도 1~5㎝, 강원 영서·전북 내륙·경북 서부 내륙 1~3㎝, 제주도 산지·북부 중산간 3~8㎝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5∼10㎜, 서울·인천·충남 북부·충북 중북부 5㎜ 안팎, 경기 북부·서해5도·강원 영서·대전·세종·충남 남부·충북 남부·전북 내륙·경북 서부 내륙·울릉도·독도 5㎜ 미만, 제주도 5~10㎜다.

아침 최저기온은 -7~0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보됐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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