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차명석 단장 '크리스마스 전 계약' 약속 지켰다 FA 함덕주도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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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전까지 팬 여러분들에게 FA 계약 소식을 전달해 드리고 싶다는 차명석 단장의 공언이 실현됐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지난 22일, 좌완 함덕주와 계약기간 4년 총액 38억 원(계약금 6억 원, 연봉 14억 원, 인센티브 18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식 발표했다.
함덕주는 2013년 드래프트를 통해 원주고 졸업 후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고, 2021년 트레이드를 통해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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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크리스마스 전까지 팬 여러분들에게 FA 계약 소식을 전달해 드리고 싶다는 차명석 단장의 공언이 실현됐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지난 22일, 좌완 함덕주와 계약기간 4년 총액 38억 원(계약금 6억 원, 연봉 14억 원, 인센티브 18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식 발표했다.
함덕주는 2013년 드래프트를 통해 원주고 졸업 후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고, 2021년 트레이드를 통해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었다. 2023시즌에는 57경기에 등판하여 4승 4세이브 16홀드 55와 2/3이닝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하면서 팀의 든든한 좌완 불펜투수로 활약했다. 또한 한국시리즈 4경기에 등판하여 3과 1/3이닝 동안 1승 평균자책점 2.70의 기록으로 팀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계약을 마친 함덕주는 "올해가 가기전에 계약을 마칠 수 있어 마음이 가볍다. 이번 시즌 팀이 최고의 성적을 냈고, 나도 부상없이 던지면서 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기쁘다. 다시 한번 건강하게 던질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함을 느꼈다. 앞으로도 아프지 않고 꾸준한 모습으로 팀이 계속 강팀이 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단은 "함덕주는 국가대표 경력을 포함하여 많은 경험을 가진 투수다. 23시즌에는 건강함을 되찾으면서 가장 좋았을 때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의 필승조에서 맡은 바 역할을 다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마운드에서 팀을 위해 던져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LG는 가장 잡기 힘들다는 내부 FA 최대어 둘을 모두 잡았다. 김민성 역시 큰 틀에서 합의가 진행된 만큼, 곧 체결 보도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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