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기성용과 결혼 10년 차, 아직도 설레♥"(미우새)[종합]

김준석 2023. 12. 2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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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축구선수로 활동하던 남편 기성용을 내조하기 위해 '미우새'를 떠났던 한혜진은 먼 타지에서도 매번 '미우새'의 시청률을 확인했다며 "계속 시청률이 올라 배가 좀 아팠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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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스페셜 MC로 한혜진이 출연했다.

이날 '미우새' 시작을 함께하며 지난 2017년까지 MC로 활약했던 한혜진이 등장하자 모벤져스들은 정말 반가워했다. 또 MC 신동엽과 서장훈 역시 "개국공신이다"라며 한혜진을 반겼다.

한혜진은 "여기를 다시 온다고 하니까 설레여서 잠이 안 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축구선수로 활동하던 남편 기성용을 내조하기 위해 '미우새'를 떠났던 한혜진은 먼 타지에서도 매번 '미우새'의 시청률을 확인했다며 "계속 시청률이 올라 배가 좀 아팠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동엽은 "한혜진이 알고보니 김종국을 추천했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한혜진은 새로 ㅍ기안 미우새로 서장훈은 지목했다.

이에 서장훈은 "내가 영상에서도 나오고 여기에도 앉아있기엔 그럼 누가 MC를 보냐"이라고 말했고, 한혜진은 "여기는 제가 앉아 있을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남편과 결혼 10년 차가 된 한혜진은 "아직도 남편에게 설레는 순간이 있다"며 남편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나 평소 애교가 많은 편인 기성용이 본인과는 반대로 무뚝뚝한 한혜진에게 '고목나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고.

또 한혜진은 서장훈이 "은퇴하면 남자로서 매력이 떨어진다고 해서 절대 은퇴를 안 시키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사랑꾼으로 소문난 기성용은 어록이 있다고 기성용은 "누나는 행복할 권리가 있다. 나 만나서 행복해야한다. 외로워서가 아니고 사랑해서 같이 있고 싶다. 마음껏 늙어 늙어도 마음껏 사랑해 줄 거니까. 걱정하지마 늙어"라고 명언이 등장했고, 한혜진은 "처음 결혼했을 때 그랬다. 10년이 됐는데도 프로그램을 보다가 '우리 혜진이가 제일 예쁘다'라고 해준다"라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다시 태어나도 기성용과 결혼을 할 거냐'라는 질문에 한혜진은 "저에게 너무 잘하고 남 주기엔 아깝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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