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45조5000억원…작년보다 38.8% 줄었다

임은수 기자 2023. 12. 2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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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올해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8% 감소한 45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종별로 보면 토목(산업 설비, 조경 포함) 계약액은 산업 설비 등이 감소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 줄어든 1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현장 소재지 기준으로 볼 경우 수도권 계약액은 20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1% 줄었고, 비수도권은 25조1000억원으로 34.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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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통계 요약. 자료=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올해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8% 감소한 45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건설공사 계약액은 지난해 1-3분기 모두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으나 작년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는 4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공공주택지구·도시개발사업 등 택지조성, 학교 건축공사 등의 영향으로 11조1000억원을 작년 동기 보다 5.2% 늘어난 반면 민간 부문은 34조4000억원으로 46.1% 급감했다.

공종별로 보면 토목(산업 설비, 조경 포함) 계약액은 산업 설비 등이 감소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 줄어든 1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건축 계약액은 공장작업장, 주거용 건축 등이 줄면서 43.1% 감소한 33조8000억원으로 확인됐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상위 1-50위 기업의 계약액은 18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0.8% 깎였다.

51-100위는 2조원으로 35.5% 줄었다. 101-300위는 4조5000억원으로 29.3%, 301-1000위는 3조4000억원으로 30.6% 각각 감소했다.

그 외 기업의 경우 24.2% 줄어든 1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현장 소재지 기준으로 볼 경우 수도권 계약액은 20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1% 줄었고, 비수도권은 25조1000억원으로 34.8% 감소했다.

충청권의 현장소재지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대전 1조원, 세종 2000억원, 충남 3조 5000억원, 충북 2조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분기보다 대전1000억원, 세종 3000억원, 충남 8000억원, 충북 2000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24조9000억원으로 47.2%, 비수도권은 20조4000억원으로 24.2% 각각 깎였다.

충청권의 본사소재지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대전 8000억원, 세종 2000억원, 충남 1조5000억원, 충북 1조4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세종과 충남은 지난 2분기 계약액은 그대로 유지됐고 대전과 충북은 각각 8000억원, 3000억원이 감소했다.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25일부터 국토교통통계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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