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김대중..정치 거목 성장 일대기 다룬 '길위에 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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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이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 백주년을 맞습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다룬 다큐 영화 '길위에 김대중'의 시사회에 고인의 정신을 흠모하는 이들이 모였습니다.
고인의 탄생 백주년을 앞두고 제작된 영화는 청년 사업가 김대중이 정계에 입문해 1987년 대선 후보로 나서기까지의 여정을 담았습니다.
영화의 제목은 늘 길 위에서 대중과 소통하며 살아있는 정치를 위해 동분서주하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모습에 집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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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내년 1월이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 백주년을 맞습니다.
이에 맞춰 김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가 제작됐는데요.
어지러운 시국이 펼쳐지는 요즘, 영화를 본 관람객들이나 시민들은 고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와 화해, 포용의 리더십을 그리워했습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많은 관람객들이 설레는 얼굴로 북적이는 시사회장.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다룬 다큐 영화 '길위에 김대중'의 시사회에 고인의 정신을 흠모하는 이들이 모였습니다.
▶ 인터뷰 : 임추섭 /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 상임고문
- "남북 문제에 대해 가장 큰 관심을 가지시고 자신의 (임기) 내에 꼭 평화적 교류 협력을 이뤄야겠다 그런 일념으로 사셨기 때문에 더욱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다섯 차례의 죽을 고비와 살해 위협, 투옥과 망명 등 파란만장한 정치생활을 거치며 한국 현대사의 거목으로 우뚝 선 정치인 김대중.
고인의 탄생 백주년을 앞두고 제작된 영화는 청년 사업가 김대중이 정계에 입문해 1987년 대선 후보로 나서기까지의 여정을 담았습니다.
▶ 인터뷰 : 이은 / '명필름' 대표
- "특히 광주 시민들의 경우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서 어느 도시 분들보다 많이 알겠지만 이 영화를 보심으로써 정확하게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인간적인 면, 정치인의 모습, 사상가의 모습. 모든 모습을 정확히 볼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제목은 늘 길 위에서 대중과 소통하며 살아있는 정치를 위해 동분서주하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모습에 집중합니다.
런닝타임 2시간 5분에 달하는 영화를 위해 모아진 영상과 육성, 인터뷰 자료도 1,700시간 분량에 달합니다.
고인의 진면목을 표현하기 위한 제작진의 열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고 이희호 여사가 옥중의 남편을 면회간 모습과 망명 중인 미국에서의 연설 장면 등 희귀한 자료도 처음으로 스크린에 펼쳐집니다.
▶ 인터뷰 : 김양현 / '길위에 김대중' 광주 공동추진위원장
-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과 사상을 돌아보고 그 정신을 오늘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현실적인 어려움, 그런 데 있어서 중요한 어떤 길잡이로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작진은 다양한 상영공간 확보를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전개했다며, 뜨거운 관심 속에 당초 목표보다 10배가 넘는 금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고인의 정신을 담은 다큐 '길위에 김대중'은 다음달 10일 전국적으로 개봉합니다.
kbc 신민집니다.
#길위에김대중 #다큐멘터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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