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도 투지도 만점…해결사는 역시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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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흥국생명의 김연경 선수가 넘치는 센스와 불타는 투지로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승부처였던 4세트에서는 공격에 실패한 뒤 공을 코트에 내리꽂으며 투지를 불사르더니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흐름을 흥국생명 쪽으로 완전히 가져왔습니다.
김연경의 22득점 활약 속에 정관장을 3대 1로 꺾은 흥국생명은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선두 현대건설을 승점 2점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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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흥국생명의 김연경 선수가 넘치는 센스와 불타는 투지로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경기장을 가득 메운 6천여 홈 관중의 파도타기 응원 속에서 김연경이 전천후 활약을 펼쳤습니다.
공격하는 척하다가 세터처럼 토스해 상대 수비를 완전히 속였고 빈 곳을 노린 연타 공격을 잇달아 성공했습니다.
타이밍이 맞지 않는 공도 상대 블로킹을 이용해 절묘하게 득점으로 바꿔냅니다.
승부처였던 4세트에서는 공격에 실패한 뒤 공을 코트에 내리꽂으며 투지를 불사르더니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흐름을 흥국생명 쪽으로 완전히 가져왔습니다.
김연경의 22득점 활약 속에 정관장을 3대 1로 꺾은 흥국생명은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선두 현대건설을 승점 2점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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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부진으로 9시즌째 팀을 이끈 최태웅 감독을 경질한 현대캐피탈은 한국전력에 3대 0 완승을 거두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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