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다 20점' 강계리의 비결은 “이시준 코치의 긴급 레슨 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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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승을 거둔 신한은행 강계리(30,164cm)는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을 터트렸다.
신한은행의 가드 강계리는 25분 16초를 뛰며 2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활약하며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20점) 타이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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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은 24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을 만나 69-65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신한은행의 가드 강계리는 25분 16초를 뛰며 2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활약하며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20점) 타이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강계리는 경기 막판 두 번의 파울을 얻어냈고 자유투 4구 중 3구를 성공하며 승부를 확정지었다.
경기 후 강계리는 “너무 좋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 경기 후 미팅에서 나 혼자 눈물이 났다. 다음에도 이번 경기처럼 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개인 통산 최다 득점 타이를 기록할 만큼 많은 득점을 터트린 강계리는 “열심히 하려다보니 득점은 잘 따라온 것 같다. 우리 팀에는 슈터가 많아서 상대적으로 나에게 공간이 많이 생겼다. 그래서 돌파가 잘 된 것 같다. 사실 경기 전 슛감이 좋지 않아서 이시준 코치에게 긴급 레슨을 받았는데 잘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기 종료 23초를 남기고 1점 차 승부에서 강계리는 자유투를 얻어냈다. 2구 중 1구만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강계리는 “자유투를 던질 때 ‘아무 생각하지 말고 던지자’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옆에서 (배)혜윤 언니가 ‘괜찮아, 어차피 계리 못 넣어’라고 말해서 멘탈이 흔들렸다(웃음)”고 이야기했다.
이후 강계리는 경기 종료 2초를 남기고 얻은 자유투에서는 2구 모두 성공시켰다.
신한은행은 경기 전 김태연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강계리는 김태연의 복귀에 대해 “점심을 먹는 중에 복귀 소식을 들었다. 아직 코트에서 함께 훈련을 안해서 ‘몸상태가 괜찮나?‘라는 걱정이 먼저 들었다. 그래도 코트에서는 (김)태연이가 스크린도 잘 서줘서 심리적으로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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