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철 오열, 아들 고주원에 “동생 안 죽였다” 이휘향 미소 (효심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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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이 오열하는 모습을 보고 아내 이휘향이 미소를 지었다.
12월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27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진범(김규철 분)은 아들 강태민(고주원 분)을 붙잡고 오열했다.
강태민은 부친의 오열에 흔들렸고, 장숙향(이휘향 분)은 그 모습을 몰래 훔쳐보며 미소를 지어 진실이 따로 있음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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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이 오열하는 모습을 보고 아내 이휘향이 미소를 지었다.
12월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27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진범(김규철 분)은 아들 강태민(고주원 분)을 붙잡고 오열했다.
강태민은 사촌동생 강태호(하준 분) 부친 강준범이 죽던 날 부친 강진범이 뒤를 따라갔다는 형사의 말을 듣고 밤새 고민했고 부친 강진범을 찾아가 “대관령 사고 있던 날 태호 아버지 따라가셨냐”고 질문했다.
이에 강진범은 “태민아, 아버지 좀 살려다오. 이 아비 좀 살려줘”라며 눈물 흘리기 시작했다. 강태민은 “그러니까 저한테 말씀하세요. 그래서 그 다음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데요? 제가 알아야 아버지를 도울 수 있어요”라고 부친을 진정시켰다.
강진범은 “안 죽였다. 내가 안 죽인 건 맞다. 나 구둣방으로 보내줘라. 거기서 제일 행복하다. 거기서 아무 말 않고 죽을 때까지 살겠다. 아비 소원이다. 제발 도와줘”라며 “안 죽였다. 내가 안 죽였어. 너는 이 아비를 믿어줘야지”라고 오열했다.
강태민은 부친의 오열에 흔들렸고, 장숙향(이휘향 분)은 그 모습을 몰래 훔쳐보며 미소를 지어 진실이 따로 있음을 암시했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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