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고주원, 임주은에 "결혼해도 날 가질 순 없어"[별별TV]

정은채 기자 2023. 12. 2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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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각자도생' 고주원이 임주은과의 결혼을 결심했다.

24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강태민(고주원 분)이 최수경(임주은 분)과의 결혼을 결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러면서 "대신 알아둬야 할 게 있다. 결혼하더라도 나라는 사람 가질 수 없을 것이다. 그래도 좋다면 일요일에 해요"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이어 언론에 태민과 수경의 결혼 기사가 빠르게 보도됐고, 이를 강태호(하준 분)이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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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효심이네 각자도생' 방송화면 캡쳐
'효심이네 각자도생' 고주원이 임주은과의 결혼을 결심했다.

24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강태민(고주원 분)이 최수경(임주은 분)과의 결혼을 결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태민은 계속해서 자신과의 결혼을 구애했던 수경을 찾아가 "그렇게 원하는 결혼합시다. 이번 주 일요일 어떠냐"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신 알아둬야 할 게 있다. 결혼하더라도 나라는 사람 가질 수 없을 것이다. 그래도 좋다면 일요일에 해요"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수경은 태민의 결혼 수락에 기쁜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이어 언론에 태민과 수경의 결혼 기사가 빠르게 보도됐고, 이를 강태호(하준 분)이 보게 됐다.

태호는 곧장 태민을 찾아가 두 사람의 결혼이 사실인지 물었다. 그러면서 "이 결혼의 의미가 뭐냐. 왜 갑자기 이렇게 결혼에 서두르게 됐냐"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태민은 "마음이 변했고 그래서 결혼하는 것"라고 답했다. 태호의 "최수경 아나운서 안 좋아하지 않냐"라는 질문에는 "내가 너랑 삶이 같을 것 같아? 넌 평생 놀고 싶은 거 다 놀고 좋아하는 여자 생기니까 회사 데려와서 모델까지 시키고. 천혜 장학 재단하고 싶으면 해라"라며 초연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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