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처스’ 5000만 클릭 돌파! ···겨울방학 필수 시청 프로그램 등극 이유는?
성적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들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채널A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가 7회 만에 학부모들 사이 입소문의 주인공이 되며 겨울방학 동안 ‘필수 시청 프로그램’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작진은 4회 도전학생이었던 ‘전교회장 중3’ 이유리 학생의 공부법을 담은 쇼츠가 누적조회수 388만 건을 넘긴 가운데, ‘티처스’의 영상/쇼츠 누적조회수는 7회 만에 무려 5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4일 전했다.
다양한 이유로 공부가 어려운 학생들이 출연, ‘수학 1타’ 정승제 강사와 ‘영어 1타’ 조정식 강사와 30일 간의 도전을 함께하는 ‘티처스’는 방송 전 일부에서 불거졌던 ‘사교육 만능주의+성적지상주의’에 대한 걱정과 달리, ‘선행’과 ‘사교육’을 권장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오히려 냉철한 공부 습관 분석을 통해 중고생들에게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진정성을 인정받았다. 중고생·학부모들을 매혹시킨 ‘티처스’만의 저력을 제작진이 밝혔다.
먼저 ‘선행’과 ‘사교육’ 안 권하는 ‘1타’ 강사들의 진심이다. ‘수학 1타’ 정승제 강사는 “태도만 바꾸면 선행학습 없이도 얼마든지 성적 올릴 수 있다”며 ‘티처스’를 통해 이를 입증하겠다고 공언했다. ‘영어 1타’ 조정식 강사 역시 남들이 하는 대로 이것저것 다 따라하는 일부 학원가 트렌드를 꼬집으며 “입시 로드맵에 따라 해야 할 것이 달라지는데, 남들 말에 휩쓸려 필요 없는 학원까지 마구 다니는 게 현실”이라며 중심을 잡지 못한 사교육은 안하느니만 못하다고 말했다. 사교육 시장의 ‘최강자’인 이들이지만, 두 강사는 이처럼 선행학습과 온갖 사교육을 권하지 않는다. 오히려 학생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맞춤 공부법을 알려주며 ‘티칭’으로 정면승부를 걸었다. 도전학생의 발전에 사활을 건 정승제X조정식 강사는 학생들의 성적 향상과 감사 표시에 눈물을 보이는가 하면, “‘티처스’에 출연하기를 정말 잘했다”며 강사로서의 진심을 보여주고 있다.
둘째로 중고생과 학부모를 향한 ‘팩폭’의 힘이다. ‘티처스’에 출연하는 학생, 학부모들은 성적과 상황이 모두 제각각이다. 심각한 학습 공백으로 기초부터 쌓아야 하는 학생, 상위권 성적이지만 ‘최상위권’으로 도약하고 싶은 학생, 학업 스트레스로 ‘고교 자퇴’를 선택한 학생까지 다양했다. 하지만 각종 커뮤니티들에선 이들을 보며 “내 얘기 같다”는 반응이 나오고, 1타 강사들의 진단에 대해서도 “나에게도 도움되는 내용”이라는 호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는 ‘티처스’의 상황 분석과 솔루션이 입시 레이스에 뛰어든 적 있는, 또 뛰어들어야 할 모두에게 적용되는 ‘팩폭’이기 때문이다. MC 전현무 역시 “내 경험이 옛날 얘기일 줄 알았는데 지금도 크게 달라진 게 없다”고 말할 만큼, 한국 입시 현장은 수십 년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러한 입시에 대해 꼭 듣고 싶었던 ‘팩폭’을 날려주는 방송은 ‘티처스’가 유일하기에, 남다른 공감과 입소문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금쪽 같은 내새끼’ 제작진의 10대 성적 향상 프로젝트인 채널A ‘티처스’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 중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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