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김다예, 벌써 결혼 1년 '눈물'.."당신 품이 내 집"[스타이슈]

안윤지 기자 2023. 12. 2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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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결혼 1주년을 맞이했다.

박수홍은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을 통해 박수홍 김다예 1부 결혼식 비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결혼식 축가를 맡은 멜로망스 김민석은 "앞에 계신 신랑, 신부가 멋지고 예쁜데 그거보다 기쁜 건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다. 항상 아름답길 바란다"라며 '선물'을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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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영상 캡처
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결혼 1주년을 맞이했다.

박수홍은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을 통해 박수홍 김다예 1부 결혼식 비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결혼식 사회를 맡은 손헌수는 "왁자지껄 떠드는 모습을 올해 초 상상도 못 했다. 그런데 많이들 와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김국진, 김수용 등 많은 스타가 참석했다. 결혼식 축가를 맡은 멜로망스 김민석은 "앞에 계신 신랑, 신부가 멋지고 예쁜데 그거보다 기쁜 건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다. 항상 아름답길 바란다"라며 '선물'을 열창했다.

박수홍은 혼인 서약서를 읽으며 "당신을 만나기 전 일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어두운 빈집에서 쓸쓸하고 외로운 삶을 살았다. 남들 눈에 열심히 일해도 채워지지 않은 공허함을 당신이 채워주고 있다. 당신 품이 내 집이고 그 어떤 성공보다 행복했다. 인생에서 죽을 만큼 힘든 순간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나보다 억울하고 힘들었을 텐데도 같이 살 수 있어 행복하다. 난 복 받은 사람이다. 당신이 나를 위해 희생한 모든 걸 항상 감사하며 지금부터는 내가 받은 것 그 이상 행복한 걸 만들어주겠다"라고 다짐했다.

또한 박수홍과 절친한 사이인 김국진은 "내가 수홍이와 동기이고 동료인데 여기 왜 서 있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내가 수홍이 보다 형이고 어떨 땐 수홍이를 낳았나 싶기도 하다"라며 단상에 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나랑 각별하고 친한 거 같은데 가장 친한 사람을 김다예 양에게 넘겨주고 난 100번째로 친한 사람이 돼 멀리서 두 사람의 앞날을 지켜보고자 한다"라며 감동을 자아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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