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에 주차장 비워달라"...교회서 남긴 황당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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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교회가 성탄절 행사를 한다며 주차장을 비워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느 교회가 성탄절 앞두고 남긴 메모'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와 있다.
해당 게시물 속 노란색 메모지에는 '안녕하세요, 3층 교회입니다. 이번 주 일요일은 성탄절 행사가 있어서 다수의 차량이 오는 관계로 불편하겠지만, 주차장을 비워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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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한 교회가 성탄절 행사를 한다며 주차장을 비워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느 교회가 성탄절 앞두고 남긴 메모'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와 있다.
해당 게시물 속 노란색 메모지에는 '안녕하세요, 3층 교회입니다. 이번 주 일요일은 성탄절 행사가 있어서 다수의 차량이 오는 관계로 불편하겠지만, 주차장을 비워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적혀있다.
이어 "즐거운 연말 보내시고 새해에는 뜻하신 일들 모두 이루세요"라고 덧붙였다.
해당 메모를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게시물 작성자는 "본인들이 다른 곳에 주차하고 오세요"라며 "장난하십니까"라고 글을 적었다.
이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 역시 교회 측의 미숙한 대응을 지적하고 나섰다. 이들은 "교회에서 주차장을 따로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이건 그럴듯한 말로 포장한 부탁 아닌 통보", "왜 다른 사람의 피해를 기본으로 깔고 가느냐" 등 반응을 보였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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