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유이, 母 윤미라에 독립 선언 "형제들 때문에 힘들어"

정은채 기자 2023. 12. 2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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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가 독립을 선언했다.

24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이효심(유이 분)이 모친 이선순(윤미라 분)에게 독립을 선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효심은 선순을 불러 앉혀 "내가 생각해 봤는데 이 나이 되도록 엄마랑 사는 게 이상한 거더라"라며 독립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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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효심이네 각자도생' 방송화면 캡쳐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가 독립을 선언했다.

24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는 이효심(유이 분)이 모친 이선순(윤미라 분)에게 독립을 선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효심은 선순을 불러 앉혀 "내가 생각해 봤는데 이 나이 되도록 엄마랑 사는 게 이상한 거더라"라며 독립을 선언했다. 이에 선순은 크게 분노하며 "부모랑 자식이랑 같이 사는 건 당연한 것. 엄마랑 딸이 같이 안 살면 누구랑 같이 사냐"라고 반대했다. 효심이 형제들을 언급하며 "오빠들은 나가서 살지 않냐"라고 했지만 "걔들은 아들들이다. 딸은 엄마랑 있어야 한다. 결혼도 안 한 처녀가 엄마랑 있어야지"라고 주장했다.

이에 효심은 "엄마랑 형제들 때문에 힘들다"라며 그간의 고충에 대해 토로했다. 이에 선순은 "그깟 생활비 조금 주는 거랑. 작은오빠 도와주는 게 그렇게 힘드니?"라고 막말했다. 그러나 효심은 물러서지 않고 "힘들다. 더 이상 못하겠다"라며 "나 스스로 결정한 일이다. 아무튼 조만간 집 구해서 나갈 것"이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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