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 유이 독립 응원 “아니면 시집와라, 몸만 와도 괜찮아” (효심이네)

유경상 2023. 12. 2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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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이 유이의 독립을 응원했다.

12월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27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호(하준 분)는 약해지는 이효심(유이 분)의 마음을 붙잡았다.

이효심은 모친 이선순(윤미라 분)에게 독립선언 후 흔들렸고, 강태호는 "이대로 물러나면 1억 아니고 10억도 날린다. 트레이너가 몸 쓰는 직업이라 천년만년 할 수 없지 않냐. 미리 기반을 다져놔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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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하준이 유이의 독립을 응원했다.

12월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27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호(하준 분)는 약해지는 이효심(유이 분)의 마음을 붙잡았다.

이효심은 모친 이선순(윤미라 분)에게 독립선언 후 흔들렸고, 강태호는 “이대로 물러나면 1억 아니고 10억도 날린다. 트레이너가 몸 쓰는 직업이라 천년만년 할 수 없지 않냐. 미리 기반을 다져놔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효심이 “정신이 든다”고 말하자 강태호는 “아니면 나한테 시집와라. 몸만 와도 괜찮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효심은 “혹시 내가 나쁘냐. 엄마 놔두고 집 나가면 나쁜 딸이냐. 형제들에게 나쁜 동생이고 나쁜 누나냐”고 묻자 강태호는 “안 나쁘다. 이미 가족들에게 차고 넘치게 헌신했다. 이제 가족들도 그게 당연한 게 아니란 걸 알아야 한다”고 달랬다.

이효심이 “우리 엄마 혼자서 4남매 키우느라 많이 힘드셨다”고 모친을 측은해 하자 강태호는 “나도 우리 예비 장모님이 밉고 싫어 이러는 건 아니다. 어머니 평생 안 볼 것 아니지 않냐. 찾아뵙고 선물 드리고 효도해라. 효심씨 행복을 해치지 않는 적정한 선을 찾아라”고 당부했다.

그래도 이효심이 흔들리자 강태호는 “안 되겠다. 나랑 당장 결혼하자. 내가 같이 살면서 장모님 버릇 고쳐놓고 처남들과도 이야기 좀 해야겠다”고 농담했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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