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이스라엘 군 행동 외부 압력에 좌우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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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내각 회의에서 "전쟁에서 우리의 결정은 우리의 작전적 고려에 근거한 것"이라며 미국이 이스라엘의 군사 활동을 확대하지 않도록 설득했다는 보도를 일축했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이 이 지역에서 우리의 작전을 막았고, 막고 있다고 주장하는 허위 보도를 봤다"며 24일(현지시간)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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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무거운 대가를 치르고 있지만 계속 싸울 수밖에 없다"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내각 회의에서 "전쟁에서 우리의 결정은 우리의 작전적 고려에 근거한 것"이라며 미국이 이스라엘의 군사 활동을 확대하지 않도록 설득했다는 보도를 일축했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이 이 지역에서 우리의 작전을 막았고, 막고 있다고 주장하는 허위 보도를 봤다"며 24일(현지시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이 '허위 보도'라고 주장한 기사의 출처나 언론을 특정해 제시하지는 않았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선제공격하려던 것을 만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네나탸후 총리는 이스라엘의 행동이 "외부 압력에 좌우되지 않는다"며 "우리 군대를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결정은 다른 누구도 아닌 이스라엘방위군(IDF)의 독자적인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싸우던 이스라엘군 15명이 사망했다는 보고를 받고 "매우 무거운 대가를 치르고 있지만 우리는 계속 싸울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10월27일 가자지구 내 지상군 작전을 개시한 이후 지금까지 153명의 전력을 잃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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