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할 돈 있으면 엄마 줘” 윤미라, 딸 유이 독립 반대 (효심이네)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윤미라가 딸 유이의 독립을 반대했다.

12월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27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이선순(윤미라 분)은 딸 이효심(유이 분)의 독립 선언에 경악했다.

이효심은 모친 이선순에게 독립하겠다고 말했고, 이선순은 “결혼도 안 한 애가 무슨 집을 나가냐. 독립할 돈 있으면 엄마나 줘라. 보일러 갈고 창문 샤시 갈게”라고 반응했다.

이에 이효심이 “나 더 이상은 이렇게 못 산다. 내가 이 집 종이야? 엄마 남편이야? 형제들 부모는 아니잖아”라고 말하자 이선순은 “너 왜 이래? 너 미쳤니? 너 갑자기 왜 이러는 거냐. 종이고 부모야 돕고 사는 거냐. 우리는 가족”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선순은 “네가 뭐가 힘드냐. 집이 없냐, 직장이 없냐. 엄마가 없냐, 형제가 없냐”고 다그쳤고 이효심은 “엄마와 형제들 때문에 힘들다”고 했다. 이선순은 “내가 너를 뭐를 힘들게 하냐. 생활비 조금 주는 것 하고, 작은 오빠 도와주는 게 그렇게 힘드냐”고 큰소리 쳤다.

여기에 이선순은 “너 왜 이래? 소쿠리 그 놈 만나니? 그 놈이 너 이러라고 시키디?”라며 딸 이효심이 강태호(하준 분)와 연애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했다. 이선순은 계속해서 “나가고 싶으면 당장 나가라. 기가 막히다”고 악썼지만 이효심은 귀를 막았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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