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2승을 이렇게 어렵게 따냈다, 구슬 천금의 공격R, 김소니아·강계리 41점 합작, 삼성생명 이주연 통한의 골밑슛 실패

김진성 기자 2023. 12. 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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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선수들/WKBL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신한은행이 힘겹게 시즌 2승을 챙겼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4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원 2023-2024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홈 경기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69-65로 이겼다. 시즌 2승13패가 됐다. 삼성생명은 6승8패로 하나원큐에 공동 3위를 허용했다.

대혈투였다. 신한은행은 강계리가 20점을 올리며 큰 힘이 됐다. 경기 막판 근소한 리드를 지켰다. 단, 21점을 올린 에이스 김소니아의 5반칙으로 위기를 맞았다. 삼성생명은 키아나 스미스가 사이드 픽을 받고 뱅크 3점포를 터트렸고, 배혜윤은 스미스에게 사이드 픽을 건 뒤 골밑 득점을 올리며 1점차 추격.

삼성생명은 2점 뒤진 경기종료 8초전 이주연이 이혜미를 완벽하게 제쳤지만, 노마크 골밑슛을 놓쳤다. 신한은행은 이주연의 파울을 얻은 이혜미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쳤다. 그런데 2구째 실패한 공을 구슬이 극적으로 걷어내 승부를 갈랐다. 강계리가 2초를 남기고 승부를 가르는 자유투 2개를 넣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19점으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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