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재회 나올 수도 있다!…'친정팀 상대로 세리머니' 했는데 복귀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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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세리머니를 펼친 주앙 펠릭스가 복귀할 수도 있다.
축구 매체 '골닷컴'은 24일(한국 시간) "주앙 펠릭스와 바르셀로나는 둘 다 캄프 누(바르셀로나의 홈 경기장)에 남고 싶어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은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펠릭스는 현재 아틀레티코에서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한 상태다.
아틀레티코는 펠릭스를 바르셀로나에 이번 시즌 동안 임대 이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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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세리머니를 펼친 주앙 펠릭스가 복귀할 수도 있다.
축구 매체 ‘골닷컴’은 24일(한국 시간) “주앙 펠릭스와 바르셀로나는 둘 다 캄프 누(바르셀로나의 홈 경기장)에 남고 싶어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은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펠릭스는 현재 아틀레티코에서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한 상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펠릭스는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다”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아틀레티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그 어떤 선수도 클럽보다 위대할 수는 없다”며 응수했다. 펠릭스는 프리시즌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대가를 치렀다.
펠릭스가 이적을 희망했지만 바르셀로나는 자금이 없었다. 최근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문제였지만, 별개로 펠릭스의 이적료가 너무 비쌌다.
아틀레티코가 벤피카에서 주앙 펠릭스를 영입할 당시 투자한 돈은 무려 1억 2,720만 유로(한화 약 1,825억 원)였다.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받아야 했다. 그렇지만 팀 분위기를 해친 선수를 남길 수도 없었다.
결국 선수와 팀이 조금씩 양보했다. 아틀레티코는 펠릭스를 바르셀로나에 이번 시즌 동안 임대 이적시켰다. 완전 이적 조항이 없는 거래였다. 펠릭스 역시 연봉 40만 유로(한화 약 5억 7,300만 원)와 우승 보너스에 동의했다.
펠릭스는 바르셀로나 입단식 당시 눈물을 쏟으며 “바르셀로나는 어린 시절부터 나의 꿈”이라고 말했다. 아틀레티코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었음에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듯했다.
게다가 친정팀 상대로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라리가 15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를 만나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이끈 건 펠릭스였다. 전반 28분 하피냐의 패스를 받아 간결한 칩슛으로 바르셀로나 골망을 흔들었다. 대부분의 선수가 친정팀 상대로 득점 이후 세리머니를 펼치지 않거나 한다고 해도 팀원들과 간소하게 기쁨을 나눈다.
펠릭스는 달랐다. 골대 뒤편에 있던 광고판을 밟고 올라가 두 팔을 활짝 펼치며 득점을 만끽했다. 이어서 팀원들과 소리를 지르며 환호했다.
경기 후엔 황당한 이야기를 전했다. 펠릭스는 “매주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하지만 난 그들이 말하는 걸 듣지 않는다. 여기서(바르셀로나)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날 환영해 준 팀과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바르셀로나가 나와 계약하기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 난 여기서 행복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아틀레티코를 완전히 등졌지만 상황이 좋지 않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주앙 칸셀루와 펠릭스를 동시에 완전 영입하기 어렵다. 펠릭스가 바르셀로나에서 뛰기 위해선 새로운 임대 계약이 필요하다.
그런데 아틀레티코는 펠릭스를 한 시즌 더 임대 보낼 생각이 없다. 아틀레티코 엔리케 세레소 회장은 “내년에 바르셀로나가 펠릭스를 붙잡고 싶지 않다면 그는 다시 아틀레티코로 돌아올 것이다. 아주 간단하지 않나?”라고 말한 바 있다.
만약 펠릭스가 바르셀로나 완전 이적에 실패한다면 그야말로 악몽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미 시메오네 감독과 사이는 틀어질 대로 틀어진 데다가, 팬들의 분노도 하늘을 찌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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