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문체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5개 사업 선정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3. 12. 24. 1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원특례시가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한류테마 관광정원 조성사업 등 5개 사업에 선정됐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선정된 창원시의 사업은 한류테마 관광정원 조성, K예술 마실섬 네트워크 구축, 근대 박물관마을 관광명소화, 진해 벚꽃로드 관광경관 명소화, 진해 해양익사이팅빌리지 조성사업 등 총 5개 사업으로 총 1433억 원 중 국·도비가 863억 원에 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류테마 관광정원 조성, 진해 해양익사이팅빌리지 조성사업 등 총 5개 사업 추진…사업비 1433억원 규모
한류테마 관광정원 조성 조감도.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한류테마 관광정원 조성사업 등 5개 사업에 선정됐다. 이들 사업에만 총 사업비 1433억원이 투입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완료에 따라 유인촌 장관과 5개 시·도지사, 시·군·구, 한국관광공사 등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남부권 미래비전 발표행사와 지자체 설명회를 통영시 통영국제음악당에서 22일에 개최했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선정된 창원시의 사업은 한류테마 관광정원 조성, K예술 마실섬 네트워크 구축, 근대 박물관마을 관광명소화, 진해 벚꽃로드 관광경관 명소화, 진해 해양익사이팅빌리지 조성사업 등 총 5개 사업으로 총 1433억 원 중 국·도비가 863억 원에 달한다. 2024년부터 2030년까지 1·2단계로 추진될 예정이다.

우선, '한류테마 관광정원 조성'은 마산합포구 마산해양신도시에 한국 고유의 정체성을 살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13만여㎡ 규모의 미래지향적인 한류테마 대표 정원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요계획은 한국정원, 슈퍼트리, 디지털 예술정원으로, 내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 278억원을 포함해 4년간 556억 원이 투입된다.

'K예술 마실섬 네트워크 구축'은 진해구 명동과 경화동, 마산합포구 구산면의 주요 관광시설에 한국의 멋을 보여줄 수 있는 우수한 문화, 예술, 기술 등을 접목한 역동적인 해양관광 네트워크 사업이다. 2027년까지 국비 58억 원을 포함해 4년간 117억 원이 투입돼 오션플레이아일랜드, 진해루 워터프론트, 저도 청사초롱 섬이 추진된다.

진해 해양익사이팅 빌리지 조성 예정지인 소쿠리섬 일대 전경. 창원시 제공


'근대 박물관마을 관광명소화'는 진해에 남아 있는 군항마을 근대 문화자원을 활용해 관광콘텐츠와 연계해 관광명소를 조성한다. 주요계획은 근대마을 테마 경관개선, 아트레지던스, 근대문화갤러리로, 2027년까지 국비 42억 원을 포함해 4년간 83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진해 벚꽃로드 관광경관 명소화'는 벚꽃 명소로 유명한 진해 경화역을 사계절, 낮과 밤 언제나 찾고 싶은 관광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트리탑워크(트리탑웨이, 트리타워) 조성, 복합관광공간과 전망대, 주변 편의와 녹지공간 등이 조성되는데, 2027년까지 국비 74억 원을 포함해 149억 원이 투입된다.

진해구 명동 소쿠리섬 일원 도서자원에 해양레저 체험 콘텐츠를 입혀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진해 해양익사이팅빌리지 조성' 사업은 소쿠리 페스티벌 존(웰컴프라자, 전망대, 해수풀장, 피크닉장 등), 오션피크닉 존(커뮤니티센터, 피크닉캠프), 포레스트 존(트리하우스, 숲어드벤처, 해먹촌 등), 포시즌 존(바다교육장, 방사공간 등)을 짓는다. 2028년부터 2030년까지 국비 211억 원을 포함해 527억 원이 들여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선정된 사업별로 기본계획, 지방재정 투자심사, 실시설계 등 관련 절차를 빠르게 진행해 남부권 중 남동권의 핵심 관광거점 지역으로 관광콘텐츠와 인프라 확충 등 창원관광 전반에 대한 경쟁력 향상을 가져온다는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의 항만·산업도시 이미지를 탈피하고 미래형 관광도시·거점형 관광도시 등을 위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에 걸맞은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남부권의 관광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