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무계한 이야기로 `입만 열면 가짜뉴스`… 5.4만 구독자 유튜브 채널 결국 문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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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만 열면 거짓말'로 가짜뉴스를 무차별적으로 유포한 5만4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이 여론의 거센 비판에 결국 문을 닫았다.
이 채널이 여론의 뭇매를 맞은 이유는 정치권과 재계, 연예계를 가리지 않고 가짜뉴스를 퍼뜨렸기 때문이다.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조만간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어 해당 채널에 대한 공식 심의를 시작, 삭제 차단 등 강경한 조처를 할 예정이었으나 비판 여론에 부담을 느낀 채널 측이 자진 삭제하면서 사태는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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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만 열면 거짓말'로 가짜뉴스를 무차별적으로 유포한 5만4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이 여론의 거센 비판에 결국 문을 닫았다.
이 유튜브 채널 'FuRi Creator'는 24일 현재 아무 콘텐츠가 업로드되지 않은 다른 계정으로 연결된다. 이 채널이 여론의 뭇매를 맞은 이유는 정치권과 재계, 연예계를 가리지 않고 가짜뉴스를 퍼뜨렸기 때문이다.
일명 쇼츠로 불리는 짧은 영상들로 구성된 이 채널은 황당한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윤석열 대통령이 연설 도중 막걸릿병에 맞아 분노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가수 홍진영이 결혼한다", "정치인 이준석의 결혼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축의금 1억 5000만원을 냈다" 등 근거없는 황당한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다.
유명인이 이혼했다거나 위독하다는 사실이 아닌 내용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당사자 명예훼손 등 피해 우려가 큰 상황이었다.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조만간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어 해당 채널에 대한 공식 심의를 시작, 삭제 차단 등 강경한 조처를 할 예정이었으나 비판 여론에 부담을 느낀 채널 측이 자진 삭제하면서 사태는 일단락됐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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