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뉴스만 올리던 유튜브 채널…영상 자진 삭제하고 채널명도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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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의 진원지로 지목된 유튜브 채널이 규제당국의 강경대응 예고와 여론의 비판으로 영상을 자진 삭제했다.
유튜브 채널 'FuRi Creator'는 24일 현재 모든 영상이 삭제되고 '이슈파인드'라는 이름으로 바뀐 상태다.
이 채널은 쇼츠(짧은 영상)를 주로 제작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연설 도중 막걸릿병에 맞았다" "이재용 회장과 가수 홍진영이 결혼한다"는 등 가짜 뉴스를 퍼뜨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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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강경 대응 예고에 영상 자진 삭제
가짜 뉴스의 진원지로 지목된 유튜브 채널이 규제당국의 강경대응 예고와 여론의 비판으로 영상을 자진 삭제했다.
유튜브 채널 ‘FuRi Creator’는 24일 현재 모든 영상이 삭제되고 ‘이슈파인드’라는 이름으로 바뀐 상태다. 이 채널은 쇼츠(짧은 영상)를 주로 제작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연설 도중 막걸릿병에 맞았다” “이재용 회장과 가수 홍진영이 결혼한다”는 등 가짜 뉴스를 퍼뜨려 왔다.
정치권과 재계, 연예계를 비롯해 무차별적으로 가짜 뉴스를 배포하면서 피해자들도 여럿 발생했다. 유명인이 이혼했다거나 건강 상태가 나쁘다는 등 명예훼손으로 볼 수 있는 다수의 콘텐츠를 퍼뜨렸기 때문이다. 해당 채널의 구독자는 5만6800명에 달해 영상의 유포도 빠른 속도로 이뤄져 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해당 채널에 대해 조사를 통해 제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유튜브 측에 채널 삭제와 차단을 공식으로 요구했으나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유튜버는 방심위에 정책을 위반한 콘텐츠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심위는 내년 1월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해당 채널을 삭제, 차단하는 등 강경한 조치를 나설 예정이었으나 채널이 영상을 자진 삭제하면서 사태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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