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파라오는 살아있다! 살라, PL 통산 151호골 작렬→PL 역대 최다 득점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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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가 역사를 쓰고 있다.
살라는 리버풀 첫 시즌 만에 PL 득점왕에 올랐다.
살라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올랐고 다음 시즌 리버풀의 오랜 숙원이었던 PL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살라는 이번 경기에서 골맛을 보며 마이클 오언을 제치고 단독 PL 역대 득점 10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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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모하메드 살라가 역사를 쓰고 있다.
리버풀은 24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아스널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39점으로 2위가 됐다.
선제골은 아스널이 기록했다. 전반 4분 프리킥 상황에서 마르틴 외데가르드의 크로스를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리버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29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후방에서 한 번에 넘겨준 공을 살라가 잡았고 우측면에서 올렉산드르 진첸코를 제치며 균형을 맞췄다. 전반은 1-1로 끝났다.
양 팀은 후반에 들어와 리드를 잡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리버풀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8분 아스널의 코너킥을 막아낸 리버풀이 역습을 전개했다. 살라가 치고들어갔고 리버풀의 선수들이 빠르게 올라갔다. 살라의 패스를 받은 아놀드가 슈팅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살라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1골을 포함해 유효 슈팅 2회, 벗어난 슈팅 1회, 드리블 1회(4회 시도), 볼 터치 42회, 패스 성공률 58%(19회 중 11회), 키패스 2회, 기회 창출 1회, 지상 경합 3회(11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7.7점을 받았다.
살라는 이번 경기 득점으로 득점왕 경쟁에 불을 붙였다. 살라는 12골로 엘링 홀란드의 14골을 바짝 쫓아가고 있다. 살라은 이번 득점으로 새로운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PL 통산 151호골로 PL 역대 최다 득점 10위가 됐다. 9위 저메인 데포와 11골 차이다.
살라는 리버풀에 오기 전 첼시에 몸담았다. 하지만 첼시에선 자리를 잡지 못했다. 그때도 빠르긴 했지만 조금 아쉬움이 남는 선수였다. 결국 피오렌티나로 팀을 옮기면서 PL을 떠났다. 이후 AS 로마를 거쳐 2017-18시즌 리버풀의 유니폼을 입었다.
리버풀에 살라가 합류하면서 리버풀과 살라는 영광의 시대를 보냈다. 살라는 리버풀 첫 시즌 만에 PL 득점왕에 올랐다. 이듬해도 득점왕을 차지하며 2년 연속 PL 최고의 골잡이로 등극했다. 살라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올랐고 다음 시즌 리버풀의 오랜 숙원이었던 PL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이 우승은 리버풀 역사상 첫 PL 우승이었다.
살라는 리버풀에서 계속해서 좋은 기량을 유지했고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갔다. 살라는 이번 시즌도 막강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직접 해결하는 능력과 함께 동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살라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16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살라는 이번 경기에서 골맛을 보며 마이클 오언을 제치고 단독 PL 역대 득점 10위가 됐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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