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치솟는 알트코인…일부 한 달 새 100% 안팎 폭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더리움 경쟁자로 꼽히는 알트코인(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제외한 나머지 코인들)이 치솟고 있다.
이더리움의 기술적 업그레이드가 불발되며 경쟁 코인인 일부 알트코인이 100% 안팎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알트코인의 상승세는 이더리움 생태계 발전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대체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술적 업그레이드가 불발되면서 이더리움에 대한 투심이 저조해지고 대신 경쟁관계에 있는 알트코인들의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4일 가상자산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일부 알트코인이 최근 한 달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솔라나의 상승률은 전월 대비 98.46%, 아발란체는 128.22%, 니어프로토콜은 108.16%, 알고랜드는 82.02%가 각각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15.71% 오르는 데 그쳤다. 특히 이더리움의 상승률은 9.96%에 그쳐 아발란체 기준 13분의 1 수준이었다.
이 같은 알트코인의 상승세는 이더리움 생태계 발전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대체 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다. 올 4분기(10~12월)에 예정됐던 이더리움의 덴쿤 업그레이드가 연기되며 이더리움 기술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 덴쿤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의 거래 수수료를 낮추고 전반적인 네트워크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적 업그레이드가 불발되면서 이더리움에 대한 투심이 저조해지고 대신 경쟁관계에 있는 알트코인들의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설희 기자 facthee@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대가 날아갔다”…러 최신예 전폭기, 우크라軍에 연달아 격추
- 한 총리, 마산 신신예식장 찾아 ‘깜짝주례’…“오길 잘했다”
- “뺑소니 포르쉐 찾는다”…빗길 사고 피하려다 탑차 박은 탁송기사
- “담배 나가서 피워 달라” 부탁한 여성 맥주병으로 내리친 40대 男
- 세종시 목욕탕서 감전사고…이용객 3명 전원 사망
- 조국 “검찰출신 ‘왕세자’ 한동훈, 노태우 길 갈 것”
- 한동훈, 임기 마지막 날 예비 고1에 책 선물…제목은 ‘모비딕’
- 정세균·김부겸 회동 “국힘, 한동훈으로 혁신 시도…민주당도 통합해야”
- ‘번쩍’ 하더니 도심이 폭삭…하마스 땅굴 폭파 영상 공개
- “딸이 무시해서”…도시가스관 잘라 방출시킨 60대 男, 징역 8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