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독립유공자 후손에 10·11번째 집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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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이 '기부 달리기'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10·11호 집을 완성했다고 소속사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가 23일 밝혔다.
션은 2020년부터 광복절 기부 마라톤인 '815런' 마라톤을 시작해 독립유공자 후손 세대의 보금자리 마련을 지원해왔다.
션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분들과 그 후손분들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100호 집을 헌정할 때까지 다가오는 2024년에도 열심히 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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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년째 ‘815런’ 기부 마라톤
“100호 집 헌정 목표로 계속 달릴 것”
가수 션이 ‘기부 달리기'로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10·11호 집을 완성했다고 소속사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가 23일 밝혔다.
션은 2020년부터 광복절 기부 마라톤인 ‘815런’ 마라톤을 시작해 독립유공자 후손 세대의 보금자리 마련을 지원해왔다. 올해 9월에는 배우 윤세아 등 봉사자들과 함께 10호 건축 현장을 찾아가 집짓기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10호와 11호는 손진구·김진구 애국지사의 후손을 위해 지어졌다. 손진구 애국지사는 1919년 만세운동 중 체포돼 옥고를 치른 뒤 만주로 망명해 독립운동을 펼쳤다. 김진구 애국지사는 이강년 의진(의병진영)에 참여해 대일항전에 나선 인물이다.
션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분들과 그 후손분들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100호 집을 헌정할 때까지 다가오는 2024년에도 열심히 달릴 것”이라고 말했다.
션은 연탄 배달 봉사활동, 국내·외 어린이 후원 등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누적 기부액은 57억원에 달한다.
연합뉴스, 강성만 기자 sungm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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