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검찰 특활비 식대로 전용"...檢 "목적에 맞게 사용"

김대겸 2023. 12. 2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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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검찰 특수활동비가 검사와 수사관들의 식대로 쓰인 정황이 확인됐다며, 빵집과 커피전문점, 패밀리 레스토랑 등에서 도대체 어떤 특수활동을 했다는 건지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는 오늘(24일) 서면 브리핑에서 창원지검 진주지청의 특활비 카드 영수증 155건을 분석한, 한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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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검찰 특수활동비가 검사와 수사관들의 식대로 쓰인 정황이 확인됐다며, 빵집과 커피전문점, 패밀리 레스토랑 등에서 도대체 어떤 특수활동을 했다는 건지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는 오늘(24일) 서면 브리핑에서 창원지검 진주지청의 특활비 카드 영수증 155건을 분석한, 한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구체적으로 유명 제과점에서 핼러윈 한정판 케이크를 구매하거나 배달 음식 주문, 스테이크 전문점에서 60만 원어치 식사 비용을 결제한 사례 등을 지적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검찰청은 해당 내역은 수사 등 업무상 필요에 따라 수사 부서에 배정돼 목적과 용도에 맞게 사용됐다며, 지난 정부에서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는 걸로 확인됐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구체적 사용 내용은 밝히기 어렵지만, 검찰은 필요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수사와 범죄 정보 수집 활동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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