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앞두고 주요 거리 ‘인파 북적’

정해주 2023. 12. 2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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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기 예수가 탄생한 성탄절을 앞두고 서울 주요 거리마다 많은 시민이 몰리고 있습니다.

인파가 몰리는 곳에선 안전 사고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텐데요,

서울 명동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해주 기자! 명동에 꽤 많은 시민들 나와 있네요?

[리포트]

네, 제가 낮부터 이곳 명동에 나와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거리로 나오는 시민들이 늘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돕니다.

날이 저물면서 기온이 내려갔지만, 곳곳에서 성탄 전야를 즐기는 모습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몰려 매우 혼잡하여서 안전 사고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겠습니다.

오늘 이곳 명동에는 5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는 이곳을 비롯해 사람들이 몰리는 주요 거리 14곳에 대해 인파 관리 CCTV 등을 통해 안전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도 이번 연휴 인력 1,472명을 전국 7곳에 투입했습니다.

자정에는 이곳 명동성당에서 정순택 대주교가 집전하는 성탄 미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전국 개신교 교회에서도 기념 예배와 음악회 등 성탄 축하 행사가 열리는데요.

성탄절인 내일도 각 지역 성당과 교회에서 미사와 예배, 축하 행사가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서울 명동에서 KBS 뉴스 정해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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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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