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서기 “서문탁, 대문자 T...내 노래로 울려보고 싶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기자(yoo@naver.com) 2023. 12. 2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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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기가 서문탁을 울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서기는 '복면가왕' 출연 목표에 대해 "서문탁 울리기"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서기는 현재 '골 때리는 그녀들'에 서문탁과 함께 출연 중이라며 "탁 언니가 대문자 T여서 잘 안 운다. 오늘은 한 번 울려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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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가수 서기가 서문탁을 울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2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겨울잠’과 ‘내 머릿속 텔레파시’의 대결로 꾸며졌다. ‘겨울잠’은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를, ‘내 머릿속 텔레파시’는 이하이의 ‘한숨’을 선곡해 선보였다.

투표 결과 45대 54표로, 승리는 ‘내 머릿속 텔레파시’에게 돌아갔다. 전 가왕들에게 음색에 대한 극찬을 받았던 ‘겨울잠’의 정체는 가수 서기였다.

서기는 ‘복면가왕’ 출연 목표에 대해 “서문탁 울리기”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서기는 현재 ‘골 때리는 그녀들’에 서문탁과 함께 출연 중이라며 “탁 언니가 대문자 T여서 잘 안 운다. 오늘은 한 번 울려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서문탁은 이미 목소리를 듣고 서기라는 것을 알아차렸다며 “경연이니까 잘하길 바랐다. 그래서 온전히 취해서 즐길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서기는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렵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서기는 “저는 정말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오래 오래 음악을 하고 싶다. 특히 제가 환갑이 됐을 때 많은 분들이 ‘레전드였다’는 말씀을 해주실 때까지 음악을 하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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