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피존에 굿즈까지… 영화의 전당 '부기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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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영화의전당 6층 시네라운지에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를 만날 수 있는 시민 소통 공간 '부기존'(사진)이 조성돼 운영에 들어갔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민과 부기의 팬들이 언제든 부기와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부기존'은 영화도시 부산을 테마로 총 12m 길이로 조성, 붉은색과 황금색을 활용해 고전적인 영화관의 모습을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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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민과 부기의 팬들이 언제든 부기와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부기존'은 영화도시 부산을 테마로 총 12m 길이로 조성, 붉은색과 황금색을 활용해 고전적인 영화관의 모습을 재현했다.
입체적인 공간으로 조성돼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느낄 수 있다.
'부기존' 내부에 들어서면 먼저 영화감독 부기, 슬레이트 치는 부기, 레드카펫 위를 걷는 부기까지 다양한 모습의 부기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어서 유명 영화 패러디 포스터가 붙어 있는 셀피존(selfi-zone)을 체험할 수 있다. 이곳에는 대형 거울이 설치돼 관람객들이 거울에 원하는 문구를 적고 부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부기 조형물을 설치, 귀여운 소품을 활용해 부기존을 더욱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부기존' 종료지점에는 부기를 활용해 만들어진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된다.
전시상품은 부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소통 캐릭터 저작재산권 개방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가 직접 제작·판매하는 상품들이다.
판매상품은 전시상품 옆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부기존 운영 첫날을 맞아 24일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부기'가 직접 '부기존'을 찾았다. 부기는 성탄절을 맞아 영화관을 방문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부기존을 알렸다.
나윤빈 부산시 대변인은 "영화도시 부산의 이미지와 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어우러진 '부기존'이 부산에 오면 꼭 가봐야 할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 부기존 다양한 테마를 적용해 재구성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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