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의 반가운 인사 "딸 많이 자랐다…가족에게 큰 힘 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서태지가 1년 만에 근황을 전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서태지는 "작년에 쓴 글이 조금 다운돼 있어서 괜한 걱정을 하게 한 것 같다. 사실 여러분들이 걱정할 만한 일이 있던 건 아니다. 표현하기는 좀 조심스럽지만 부모님들과 조금 더 가깝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시기가 온 것 같아서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됐다. 다만 팬들에게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커서 글이 무거웠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딸 많이 자라서 큰 힘 돼"
가수 서태지가 1년 만에 근황을 전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24일 서태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진 한 장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먼저 서태지는 "2023 크리스마스의 소소한 생존신고"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벌써 일 년이 휙 지나갔다. 나이도 훅 먹고. 매년 이맘때가 되면 지난 1년을 되돌아보게 되는데 1년을 조각내면 8,760시간이라는데 여러분의 시간들에도 뜻깊은 순간들이 새겨져 있기를 바란다"라면서 팬들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이와 함께 서태지는 "작년에 쓴 글이 조금 다운돼 있어서 괜한 걱정을 하게 한 것 같다. 사실 여러분들이 걱정할 만한 일이 있던 건 아니다. 표현하기는 좀 조심스럽지만 부모님들과 조금 더 가깝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시기가 온 것 같아서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됐다. 다만 팬들에게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커서 글이 무거웠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여느 때와 같이 열심히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할 것 없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다. 물론 우리 가족들도 잘 지내고 있다. 특히 담이가 많이 자라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절친처럼 지내 서로에게 큰 힘이 되는 것 같다"라면서 딸의 근황까지 함께 전했다.
올해 가족들의 건강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힌 서태지는 "나도 나이가 들어서인지 내 미모에도 노화가"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또 운동을 시작했다면서 "운동을 안 하면 영생에 실패하고 빨리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조금씩이나마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글 말미 서태지는 "내년엔 더 많은 꿈을 꿔야겠다는 의지가 생겼다. 우리 팬들도 세월에 지치지 말고 많은 꿈을 만들고 이루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 꿈들을 함께 셀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려 본다"라면서 인사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 2013년 5월 배우 이은성과 결혼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우 이승연, 50년 만에 친엄마와 상봉 ('아빠하고 나하고')
- '오뚜기 3세' 함연지, 돌연 유튜브 운영 중단…이유는?
- 김새롬, 직접 재혼설 해명 "연인과 헤어졌다"
- 정우성 '천만 배우' 됐다…'서울의 봄', 천만 관객 돌파
- 악뮤 수현, 무대 중 오열.."10년 만에 울어봐" ('오날오밤')
- "와이키키 뷰"...송중기♥케이티, 하와이 부촌 27억 콘도 공개 (세모집)
- '1박 2일', '2023 KBS 연예대상' 대상...'홍김동전' 주우재는 오열 [종합]
- 강수지 "♥김국진, 내가 사람 만들었다" ('조선의 사랑꾼')
- 주우재, 우수상 수상에 오열..."우리 진짜 잘했다" ('2023 KBS 연예대상')
- 이선빈 "남친 이광수, '소년시대' 흥행 매주 축하해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