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눈썰매장서 지붕 붕괴사고…3명 부상

최지혜 2023. 12. 24. 1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눈썰매장 내에서 지붕이 무너져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후 4시18분께 충북 청주시 지북동 눈썰매장에 설치된 보행 통로 지붕이 무너져 이용객 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청주시와 소방당국은 비닐 지붕이 설치된 보행 통로가 눈과 얼음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붕괴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과 청주시는 눈썰매장 운영업체 측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공 눈 무게에 통로 지붕 붕괴

24일 충북 청주시 지북동 눈썰매장 보행통로 위 지붕이 무너졌다. 이날 사고로 눈썰매장 이용객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충북소방본부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눈썰매장 내에서 지붕이 무너져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후 4시18분께 충북 청주시 지북동 눈썰매장에 설치된 보행 통로 지붕이 무너져 이용객 3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청주시와 소방당국은 비닐 지붕이 설치된 보행 통로가 눈과 얼음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붕괴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해당 통로는 눈썰매장 이용자들이 상단 썰매 출발 지점으로 올라가도록 만든 시설이다.

붕괴사고로 통로를 지나던 이용자들이 지붕 구조물과 얼음 등에 깔렸다가 구조됐다. 눈썰매장 운영업체는 분위기 연출을 위해 지붕 구조물 위에 인공 눈을 쌓은 것으로 파악됐다.

얼음과 구조물 밑에 깔렸다가 20여 분 만에 구조된 A(25)씨와 B(10)군 등 2명은 중상을 입었다. C(46)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청주시는 눈썰매장 운영업체 측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wisdo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