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여' 이동해·이설, 가까운 듯 무심한 장기연애..묘한 7주년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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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여'의 배우 이동해와 이설이 가까운 듯 무심한 장기연애 커플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다.
24일 채널A 새 화요드라마 '남과여'(극본 박상민, 연출 이유연) 측은 첫 방송을 이틀 앞두고 현성(이동해 분)과 성옥(이설 분)의 묘한 분위기가 담긴 모습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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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채널A 새 화요드라마 '남과여'(극본 박상민, 연출 이유연) 측은 첫 방송을 이틀 앞두고 현성(이동해 분)과 성옥(이설 분)의 묘한 분위기가 담긴 모습이 공개했다.
'남과여'는 만난 지 7년째 되던 날 밤 모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다른 이성 곁에 있던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 사랑과 권태로움 속 방황하는 청춘들의 현실 공감 연애 이야기를 다룬다. 웹툰 '남과 여'를 원작으로 한다.
극 중 이동해는 진정한 멋을 추구하는 패션 디자이너이자 성옥과 7년째 연애 중인 현성 역을, 이설은 현성의 오랜 연인이자 재능 있는 쥬얼리 디자이너 성옥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풋풋했던 연애 초기 시절을 지나 익숙하고 편안한 연애 7년 차 커플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성은 성옥과의 7주년 파티이지만 친구들까지 초대해 또 다른 중대 발표를 전한다. 환한 미소를 보이며 즐기고 있는 현성과 달리 성옥은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친구들의 축하 속에 끝까지 술을 마시던 현성은 심기가 언짢아진 성옥의 표정을 알아채지 못한다. 이에 성옥은 과거에 다정했던 현성을 떠올리며 현재 무심해진 현성을 향한 서운함이 조금씩 커지기 시작한다.
이들의 장기연애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는 가운데 현성이 친구들에게 밝힌 또 다른 중대 발표는 무엇일지, 축하 파티 속에서 성옥의 표정이 어두워지게 된 이유 또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남과여' 제작진은 "1회는 익숙하고 편안한 장기연애 커플의 현실 그 자체를 볼 수 있다. 또한, 영원할 줄 알았던 현성과 성옥이 위기를 겪게 되면서 극적 흥미와 공감을 더할 예정이다"라면서 "두 사람을 비롯해 청춘들의 각양각색 연애 이야기와 원작과의 싱크로율도 함께 주목해서 보시면 더욱 재미를 느끼실 수 있으니 놓치지 않고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과여'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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