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인생은 한번, 내년엔 더 잘살거야”

이선명 기자 2023. 12. 2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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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시절 최동석의 모습. KBS 제공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새 출발과 희망을 다졌다.

최동석은 24일 인스타그램에 “노트북 사려고 나왔는데 동네마트 다 휴무다. 코엑스에 가볼까. 매장이 없어졌네. 결국 다른 곳에서 (노트북을)사긴 했어”라며 “나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꼭 살 수밖에 없었다. 다인이도 아빠 제발 노트북 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집에 오는데 고등학교 동창인 래퍼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친구가 뼈 때리는 한마디를 하네. ‘동석아, 인생은 한 번이야’”라며 “그래서 더 잘 살거다. 새 노트북으로 내년엔 더 알차게”라고 적었다.

노트북을 사기 위해 험난한 여정을 치렀던 자신의 처지를 최근 이혼한 현 상황과 빗댄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이혼을 알린 최동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멘트를 연이어 올리고 있다.

최동석은 지난 23일에는 “인생이란 모두에게 쉽지 않은 거구나.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란 게 많지 않구나. 그저 견디다 보면 더 단단해지고 성숙해지는구나”라며 “자고 일어나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만남이어서 끄적여봤다”고 적었다.

이외에도 최동석이 박지윤과의 이혼 이전부터 올린 글이 누리꾼들에게 확산되면서 갖가지 루머가 생산되기도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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