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눈썰매장서 시설물 붕괴사고···2명 중상·1명 경상

김정욱 기자 2023. 12. 24. 18: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4일 오후 4시 29분께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의 한 눈썰매장에서 시설물이 무너져 내려 시민 10여명이 깔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중상을 입은 20대 시민 등 2명과 경상자 1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전날 개장한 눈썰매장은 청주시가 민간업체에 위탁 운영을 맡긴 곳이다.

경찰은 안전관리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용객들, 사고 직후 스스로 탈출
24일 오후 청주의 한 눈썰매장에서 시설물이 무너져 내려 시민 10여명이 깔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3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이용객들은 스스로 탈출했다. 청주=연합뉴스
[서울경제]

24일 오후 4시 29분께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의 한 눈썰매장에서 시설물이 무너져 내려 시민 10여명이 깔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중상을 입은 20대 시민 등 2명과 경상자 1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나머지 이용객은 사고 직후 스스로 탈출해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눈썰매장에는 200여명의 이용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비닐하우스 형태로 만들어진 30여m 길이의 이동통로 절반이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전날 개장한 눈썰매장은 청주시가 민간업체에 위탁 운영을 맡긴 곳이다.

경찰은 안전관리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