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언제 오실까...북미사령부 "오늘 밤부터 실시간 위치 중계"

이동우 2023. 12. 2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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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하늘을 돌며 루돌프가 끄는 썰매를 타고 지구촌 어린이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산타클로스의 위치가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 웹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됩니다.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는 한국시간으로 24일 오후 6시부터 웹사이트를 열어 산타클로스가 북극에서 출발하는 순간부터 레이더와 감지기, 항공기 등을 이용해 위치 추적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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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연합뉴스

전세계 하늘을 돌며 루돌프가 끄는 썰매를 타고 지구촌 어린이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산타클로스의 위치가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 웹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됩니다.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는 한국시간으로 24일 오후 6시부터 웹사이트를 열어 산타클로스가 북극에서 출발하는 순간부터 레이더와 감지기, 항공기 등을 이용해 위치 추적을 시작합니다.

이렇게 파악된 산타의 위치는 실시간으로 웹사이트로 중계되며,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 공식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68년째 산타 추적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사령부는 올해도 산타의 썰매를 끄는 루돌프 순록의 코에서 나오는 불빛을 추적해 산타의 위치를 파악합니다.

북극에서 출발하는 산타는 보통 남태평양 국가들을 먼저 방문하고 뉴질랜드와 호주를 들른 다음 아시아, 아프리카를 거쳐 서유럽, 캐나다, 미국 등을 찾습니다.

지난해에는 24일 밤 11시 20분쯤 한국에 도착했으며, 정확한 경로와 시간은 날씨 등의 영향으로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올해로 68년째 이어지고 있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의 산타 위치 추적은 1955년 산타를 찾던 한 어린이가 신문 광고에 잘못 인쇄된 번호로 건 전화가 우연히 사령부의 전신인 대륙방공사령부로 연결된 것이 발단이 됐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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