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뽑은 올해 최고 이슈는 "제2의 중동붐"

김서연 2023. 12. 2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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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올해 최고 이슈로 '신 중동 붐'을 꼽았다.

현대건설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임직원 2960명을 대상으로 '2023년을 빛낸 현대건설 최고 소식'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최고 이슈로 1483표(50%)를 얻은 '신 중동붐'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석유 화학단지인 아미랄 프로젝트, 자푸라 가스플랜트 등 사우디에서 메가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제2의 중동 신화'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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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2960명 대상 설문조사
절반 가량이 ‘신 중동붐’ 꼽아
사우디 메가 프로젝트 수주 영향
현대건설은 올해 최고 이슈로 '신 중동 붐'을 꼽았다.

현대건설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임직원 2960명을 대상으로 '2023년을 빛낸 현대건설 최고 소식'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최고 이슈로 1483표(50%)를 얻은 '신 중동붐'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석유 화학단지인 아미랄 프로젝트, 자푸라 가스플랜트 등 사우디에서 메가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제2의 중동 신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현대건설은 사우디 진출 후 현재까지 총 170여 건, 28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국내 건설사 사우디 전체 수주액의 약 18%를 차지한다. 이어 원전 생태계 복원 선두(22%), 국내 교통 인프라 혁신(15%), 초격차 미래 기술(12%) 등이다.

에너지 이슈 분야는 '원전기술(45%)'이 1위를 차지했다. 올해 현대건설은 뉴에너지 사업부를 신설하고, 차세대 원전 기업 홀텍사와 파트너쉽을 맺는 등 미국과 동유럽 등지에서 글로벌 원전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기술 분야 1위는 층간 소음 저감 기술인 'H사이런트 솔루션 패키지(22%)'다.

올해 최고 상생뉴스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개최한 '현대건설 기술엑스포 2023(35%)'다. 건설 업계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상생 협력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임직원들이 선정한 올해의 키워드는 해외수주와 관련된 '사우디', '중동신화', '중동의 봄'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중동 붐, 원전시공 등 올해의 성과는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에서도 두각을 보였다"며 "온라인 이용자들이 현대건설 홈페이지 뉴스룸 등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손쉽게 접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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