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뽑은 올해 최고 이슈는 "제2의 중동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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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올해 최고 이슈로 '신 중동 붐'을 꼽았다.
현대건설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임직원 2960명을 대상으로 '2023년을 빛낸 현대건설 최고 소식'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최고 이슈로 1483표(50%)를 얻은 '신 중동붐'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석유 화학단지인 아미랄 프로젝트, 자푸라 가스플랜트 등 사우디에서 메가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제2의 중동 신화'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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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 가량이 ‘신 중동붐’ 꼽아
사우디 메가 프로젝트 수주 영향
현대건설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임직원 2960명을 대상으로 '2023년을 빛낸 현대건설 최고 소식'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최고 이슈로 1483표(50%)를 얻은 '신 중동붐'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석유 화학단지인 아미랄 프로젝트, 자푸라 가스플랜트 등 사우디에서 메가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제2의 중동 신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현대건설은 사우디 진출 후 현재까지 총 170여 건, 28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국내 건설사 사우디 전체 수주액의 약 18%를 차지한다. 이어 원전 생태계 복원 선두(22%), 국내 교통 인프라 혁신(15%), 초격차 미래 기술(12%) 등이다.
에너지 이슈 분야는 '원전기술(45%)'이 1위를 차지했다. 올해 현대건설은 뉴에너지 사업부를 신설하고, 차세대 원전 기업 홀텍사와 파트너쉽을 맺는 등 미국과 동유럽 등지에서 글로벌 원전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기술 분야 1위는 층간 소음 저감 기술인 'H사이런트 솔루션 패키지(22%)'다.
올해 최고 상생뉴스는 국내 건설사 최초로 개최한 '현대건설 기술엑스포 2023(35%)'다. 건설 업계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상생 협력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임직원들이 선정한 올해의 키워드는 해외수주와 관련된 '사우디', '중동신화', '중동의 봄'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중동 붐, 원전시공 등 올해의 성과는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에서도 두각을 보였다"며 "온라인 이용자들이 현대건설 홈페이지 뉴스룸 등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손쉽게 접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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