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이라크 북부·시리아 공습…자국군 전사 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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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구 터키) 공군이 자국 병사 전사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라크 북부와 시리아에 공습을 실시했다.
23일(현지시간) 아나돌루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국방부는 이날 오후 10시께 이라크 북부와 시리아 등지에 공습을 가해 29개 테러리스트 목표물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습은 최근 이라크 북부에서 분리주의 세력 쿠르드노동당(PKK)을 목표로 한 작전 도중 튀르키예 병사 12명이 숨진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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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튀르키예(구 터키) 공군이 자국 병사 전사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라크 북부와 시리아에 공습을 실시했다.
23일(현지시간) 아나돌루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국방부는 이날 오후 10시께 이라크 북부와 시리아 등지에 공습을 가해 29개 테러리스트 목표물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습은 최근 이라크 북부에서 분리주의 세력 쿠르드노동당(PKK)을 목표로 한 작전 도중 튀르키예 병사 12명이 숨진 데 따른 것이다.
튀르키예는 분리주의 세력인 PKK와 쿠르드민병대 인민수비대(YPG) 등을 테러 조직으로 간주하며, 시리아 등지에서 이들을 상대로 군사 작전을 벌여 왔다.
이번 작전은 야사르 굴레르 튀르키예 국방장관이 직접 지휘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이번 작전으로 16명의 PKK 대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이라크 북부와 시리아에 테러리스트 조직의 존재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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