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할아버지는 지금 어느 나라에?"...실시간 위치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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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록 루돌프가 끄는 썰매를 타고 전 세계 하늘을 돌며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산타클로스의 위치가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NORAD는 24일 오후 6시(한국시간)부터 웹사이트(www.noradsanta.org)를 열고 산타클로스가 북극에서 출발하는 순간부터 레이더와 감지기, 항공기 등을 이용해 위치 추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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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밤 11시 20분 한국 도착...올해는 변동 가능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순록 루돌프가 끄는 썰매를 타고 전 세계 하늘을 돌며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산타클로스의 위치가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NORAD는 24일 오후 6시(한국시간)부터 웹사이트(www.noradsanta.org)를 열고 산타클로스가 북극에서 출발하는 순간부터 레이더와 감지기, 항공기 등을 이용해 위치 추적을 시작했다.
이 홈페이지에서는 북극에서 출발한 산타클로스의 위치를 레이더와 항공기로 추적해 공개한다. 산타의 위치는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68년째 산타 추적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NORAD는 올해도 산타의 썰매를 끄는 루돌프 순록의 코에서 나오는 불빛을 추적해 산타의 위치를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NORAD 측은 "산타가 올해에는 인공지능(AI) 등의 신기술을 이용해 썰매의 기능을 더 발전시켰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NORAD는 북미 영공을 방어하는 미국과 캐나다의 공동 방위 조직으로 지난 2월 중국의 정찰 풍선 사태를 식별하거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 궤도를 추적하기도 했다.
NORAD의 산타 위치 추적은 올해로 68년째 이어지고 있다. 1955년 산타를 찾던 어린이가 신문 광고에 잘못 인쇄된 대륙방공사령부(CONAD·NORAD의 전신)로 전화를 걸면서 시작됐다.
당시 전화를 받은 해리 대령은 기지를 발휘해 자신이 산타인 양 전화를 받았고, 이후 더 전화가 오자 담당 관리들이 돌아가면서 이를 받도록 했다.
올해는 한국어 서비스도 시작해 한국에서도 손쉽게 산타클로스의 현재 위치를 알 수 있게 됐다.
NORAD에 따르면 북극에서 출발하는 산타는 통상 남태평양 국가들을 먼저 방문하고 뉴질랜드와 호주를 들른 다음 아시아, 아프리카를 거쳐 서유럽, 캐나다, 미국 등을 찾는다.
지난해에는 24일 밤 11시 20분쯤 한국에 도착했으며, 올해 정확한 경로와 시간은 날씨 등의 영향으로 변동이 있을 수 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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