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눈썰매장 이동통로 붕괴… 10여명 깔려 3명 중경상
정성원 기자 2023. 12. 24. 18:07
24일 오후 4시 29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한 눈썰매장에서 시설물이 무너져 내려 시민 10여명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0대 A씨 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눈썰매장엔 200여명의 이용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너진 시설물은 비닐하우스 형태로 만들어진 30여m 길이의 이동통로로 지붕 위 쌓인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해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눈썰매장은 청주시가 민간업체에 위탁 운영을 맡긴 곳이다.
경찰은 안전관리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하루에 390㎜… 이례적 9월 극한 폭우, 이재민 1500명 발생
- What’s New on Netflix: Highlights from the 3rd week of September
- 美 제재에도 8나노 장비 개발? 가짜뉴스 소동 뒤엔 中 조급증
- 이번 가을 김고은 또는 진 세버그처럼, 파격의 숏컷 ‘픽시 컷’
- 인천 전세사기 건물에 “폭탄설치” 낙서… 글 쓴 남성 붙잡혀
- ‘월북 미군’ 트래비스 킹, 귀환 1년 만에 석방… 불명예 제대
- 떠내려가다 차 위로 ‘후다닥’… 도로 한복판 고립된 남성, 무슨 일?
- “이라크 파병 미군, 취미는 복싱”… 안성재 독특한 이력 ‘눈길’
- 이재민 900명 발생…곳곳서 하루 최대 강수량 기록
- “가담자 모조리 처벌” 혜화역에서 딥페이크 엄벌 촉구 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