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눈썰매장 비닐하우스 ‘와르르’… “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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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충북 청주시의 한 눈썰매장에 설치된 비닐하우스 통로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8분쯤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농업기술센터 야외학습장 눈썰매장에서 이용객이 오르내리는 승강로를 씌운 비닐하우스 25m 가운데 하단부 7m가량이 무너져 매몰자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가 발생한 눈썰매장은 청주시가 겨울 시즌을 맞아 조성한 곳으로 지난 23일 영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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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충북 청주시의 한 눈썰매장에 설치된 비닐하우스 통로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8분쯤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농업기술센터 야외학습장 눈썰매장에서 이용객이 오르내리는 승강로를 씌운 비닐하우스 25m 가운데 하단부 7m가량이 무너져 매몰자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대원 47명과 차량 13대를 현장에 급파한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구조물과 눈에 깔려 있던 A(10)군과 B(24)씨, C(45)씨 등 3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A군과 B씨는 응급조치를 받은 뒤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고, C씨는 허리통증을 호소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눈썰매장 이동통로에 설치된 비닐하우스가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고가 발생한 눈썰매장은 청주시가 겨울 시즌을 맞아 조성한 곳으로 지난 23일 영업을 시작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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