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몰린 눈썰매장 지붕이 ‘와르르’…청주서 3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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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4시 29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한 눈썰매장에서 통로 지붕이 무너지는 아찔한 사고가 났다.
다수의 이용자가 구조물에 깔려 20대 시민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1명은 경상을 입었다.
청주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비닐하우스 형태로 만들어진 30여m의 보행 통로 지붕 절반 가량이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붕괴하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통로를 지나던 가족 이용자 등이 지붕 구조물에 깔렸다가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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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4시 29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한 눈썰매장에서 통로 지붕이 무너지는 아찔한 사고가 났다. 다수의 이용자가 구조물에 깔려 20대 시민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1명은 경상을 입었다.
청주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비닐하우스 형태로 만들어진 30여m의 보행 통로 지붕 절반 가량이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붕괴하면서 일어났다.
이 통로는 이용자들이 눈썰매 출발 지점으로 오르는 데 사용하는 시설이다.
이 사고로 통로를 지나던 가족 이용자 등이 지붕 구조물에 깔렸다가 구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중상자 2명과 경상자 1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나머지 이용객은 사고 직후 스스로 탈출해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눈썰매장은 청주시가 민간업체에 위탁 운영을 맡긴 곳으로, 당시 눈썰매장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나온 가족 등 200여 명의 이용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오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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