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CEO 김헌성, 이벤트서 '스위트룸' 당첨된 고객에 '억지 웃음' (사장님귀는 당나귀귀)

차혜린 2023. 12. 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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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CEO 김헌성이 스위트룸 당첨에 얼굴이 굳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호텔 CEO 김헌성이 크리스마스, 연말연시를 맞이해 이벤트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헌성의 호텔 역시 이벤트 준비에 나섰다.

결국 호텔 직원들이 직접 호텔 로비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몄고, 김헌성 얼굴이 들어간 텀블러 등 저렴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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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CEO 김헌성이 스위트룸 당첨에 얼굴이 굳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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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호텔 CEO 김헌성이 크리스마스, 연말연시를 맞이해 이벤트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헌성은 직원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이벤트 기획에 나섰다. 이미 다른 호텔들은 크리스마스, 연말연시를 맞이해 케이크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었다. 김헌성의 호텔 역시 이벤트 준비에 나섰다.

객실팀 직원이 '미디어 파사드'를 제안했다. 이에 김헌성 대표는 정색하며 "그게 돈이 얼마나 들어가는 줄 아냐. 몇십억은 들어간다"라고 거절했다. 돈이 많이 드는 이벤트가 아닌 인정을 느낄 수 있는 이벤트를 하자는 것.

결국 호텔 직원들이 직접 호텔 로비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몄고, 김헌성 얼굴이 들어간 텀블러 등 저렴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했다. 다행(?)인 것은 경품판에 작게나마 '스위트룸', '오션뷰 숙박권' 등도 포함되어 있었다.

고객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스위트룸'을 뽑기 위해 경품 이벤트에 나섰다. 첫 손님이 사우나 2인권에 당첨되자 객실팀 직원은 김헌성과 상의도 없이 "네 분이 가실 수 있게 2장 더 드리겠다"라고 말해 김헌성의 눈길을 받았다. 경품에는 산타 특별공연도 있었는데, 이는 산타로 분장한 김헌성이 직원들과 함께 고객 앞에서 무대를 진행하는 것이었다.

이후 스위트룸에 진짜 당첨된 고객이 나왔다. 스위트룸에 당첨된 고객은 기뻐했고 김헌성은 어쩔 수 없이 웃음을 지었다. 직원이 기뻐하자, 김헌성은 직원들 노려봐 '갑(甲)' 버튼을 받았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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