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눈썰매장서 비닐하우스 붕괴…매몰자 3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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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한 눈썰매장에서 통로 구조물이 무너져 시민 다수가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후 4시28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눈썰매장에서 비닐하우스 형태의 승강로 지붕 구조물이 무너졌다.
"10여 명 이상이 깔려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구조물 아래 매몰된 시민 3명을 1시간여 만에 구조했다.
사고가 난 눈썰매장은 청주시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놀이시설로, 전날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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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당국, 추가 수색 작업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충북의 한 눈썰매장에서 통로 구조물이 무너져 시민 다수가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후 4시28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눈썰매장에서 비닐하우스 형태의 승강로 지붕 구조물이 무너졌다.
“10여 명 이상이 깔려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구조물 아래 매몰된 시민 3명을 1시간여 만에 구조했다. 나머지 이용객은 사고 직후 스스로 탈출해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A씨(20대·여)와 B군(10대)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나, 소방당국의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현재는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40대 남성 1명은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매몰된 추가 피해자가 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수색하고 있다.
사고가 난 눈썰매장은 청주시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놀이시설로, 전날 개장했다. 경찰은 비닐덮개가 쌓인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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