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눈썰매장 구조물 붕괴…매몰됐던 3명 구조

박윤희 2023. 12. 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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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4시18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청주시눈썰매장 통로 구조물이 무너져 시민 10여명이 깔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비닐 지붕이 설치된 보행 통로가 쌓인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붕괴했다.

당시 눈썰매장에는 200여명의 이용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개장한 눈썰매장은 청주시가 민간업체에 위탁 운영을 맡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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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4시18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청주시눈썰매장 통로 구조물이 무너져 시민 10여명이 깔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비닐 지붕이 설치된 보행 통로가 쌓인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붕괴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중상을 입은 20대 시민 등 2명과 경상자 1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나머지 이용객은 사고 직후 스스로 탈출해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눈썰매장에는 200여명의 이용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개장한 눈썰매장은 청주시가 민간업체에 위탁 운영을 맡긴 곳이다.

시와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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