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은 챙겼어?” 김태연의 깜짝 복귀, X-마스 선물될까?

인천/최창환 2023. 12. 24. 17: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달 이상의 공백기를 가졌던 김태연(신한은행)이 모처럼 몸을 풀었다.

인천 신한은행은 24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1승 13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신한은행은 6연패 탈출을 노린다.

신한은행은 김태연이 출전명단에 포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인천/최창환 기자] 한 달 이상의 공백기를 가졌던 김태연(신한은행)이 모처럼 몸을 풀었다.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 신한은행은 24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1승 13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신한은행은 6연패 탈출을 노린다.

신한은행은 김태연이 출전명단에 포함됐다. 김태연은 지난달 10일 부산 BNK썸과의 홈경기에서 허리를 다친 후 줄곧 공백기를 갖고 있던 터였다.

계획에 없던 복귀다. 구나단 감독은 “(이)두나까지 허벅지 근육이 파열돼 가용할 수 있는 인원이 줄었다. 이로 인해 구슬, (김)소니아, (김)진영이가 과부하게 걸렸다. (김)태연이가 팀 상황을 고려해 스스로 뛰어보겠다고 의사를 밝혔다”라고 말했다.

구나단 감독은 이어 “사실 뛰면 안 되는 상태다. 5대5 훈련도 안 했고, 몸 상태도 100%가 아니어서 걱정된다. 아침까지도 뛰는 건 얘기가 안 된 부분이었다. 오전에 개인훈련 후 괜찮다고, 1~2분이라도 뛰어보겠다고 했다. ‘유니폼은 챙겼어?’라고 할 정도로 갑작스러운 복귀다”라고 덧붙였다.

신한은행은 홈 개막전에서 변소정이 시즌아웃돼 전력이 약화된 상태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스몰라인업을 주무기로 내세웠지만, 이마저 가동하는 데에 어려움이 따른다. 김아름도 아직 시즌 첫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구나단 감독은 “(한)채진이, (김)아름이, (변)소정이 다 그립다. 아름이는 베테랑 슈터지만, 골밑 보강이 되는 건 아니다. 골밑에 돌아올 자원은 태연이뿐이다. 뛰게 되면 일단 넘어지지 않길, 다치지 않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나단 감독은 이어 “메리 크리스마스가 됐으면 한다. 이기고 기분 좋게 쉬고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며 웃었다.

#사진_WKBL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