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은 챙겼어?” 김태연의 깜짝 복귀, X-마스 선물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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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이상의 공백기를 가졌던 김태연(신한은행)이 모처럼 몸을 풀었다.
인천 신한은행은 24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1승 13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신한은행은 6연패 탈출을 노린다.
신한은행은 김태연이 출전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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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은 24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1승 13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신한은행은 6연패 탈출을 노린다.
신한은행은 김태연이 출전명단에 포함됐다. 김태연은 지난달 10일 부산 BNK썸과의 홈경기에서 허리를 다친 후 줄곧 공백기를 갖고 있던 터였다.
계획에 없던 복귀다. 구나단 감독은 “(이)두나까지 허벅지 근육이 파열돼 가용할 수 있는 인원이 줄었다. 이로 인해 구슬, (김)소니아, (김)진영이가 과부하게 걸렸다. (김)태연이가 팀 상황을 고려해 스스로 뛰어보겠다고 의사를 밝혔다”라고 말했다.
구나단 감독은 이어 “사실 뛰면 안 되는 상태다. 5대5 훈련도 안 했고, 몸 상태도 100%가 아니어서 걱정된다. 아침까지도 뛰는 건 얘기가 안 된 부분이었다. 오전에 개인훈련 후 괜찮다고, 1~2분이라도 뛰어보겠다고 했다. ‘유니폼은 챙겼어?’라고 할 정도로 갑작스러운 복귀다”라고 덧붙였다.
신한은행은 홈 개막전에서 변소정이 시즌아웃돼 전력이 약화된 상태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스몰라인업을 주무기로 내세웠지만, 이마저 가동하는 데에 어려움이 따른다. 김아름도 아직 시즌 첫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구나단 감독은 “(한)채진이, (김)아름이, (변)소정이 다 그립다. 아름이는 베테랑 슈터지만, 골밑 보강이 되는 건 아니다. 골밑에 돌아올 자원은 태연이뿐이다. 뛰게 되면 일단 넘어지지 않길, 다치지 않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나단 감독은 이어 “메리 크리스마스가 됐으면 한다. 이기고 기분 좋게 쉬고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며 웃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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