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자산관리 특별영업팀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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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기업금융과 함께 '자산관리(WM)'를 새해 중요한 영업 축으로 삼는다.
이를 위해 본사 인력과 현장팀을 하나의 유닛으로 구성한 자산관리 특별영업팀 'WAW(Woori Active Wealth-management)'를 내년 6월 말까지 한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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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부동산등 맞춤형 서비스
내년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
우리은행이 기업금융과 함께 '자산관리(WM)'를 새해 중요한 영업 축으로 삼는다. 이를 위해 본사 인력과 현장팀을 하나의 유닛으로 구성한 자산관리 특별영업팀 'WAW(Woori Active Wealth-management)'를 내년 6월 말까지 한시 운영한다.
2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고객 특별케어팀 WAW가 최근 조병규 우리은행장 주재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갔다.
은행 창구에서 금융상품을 단순히 판매하는 것을 넘어 주치의처럼 고객을 맞춤형으로 분석·관리하자는 취지인데, 영업 현장에서 검증된 PB(Private Banker)들과 본부 부서의 자산 관리 및 상품 전문가들이 하나의 팀으로 움직인다.
WAW는 자산관리사업부장이 팀장을 맡으며, PB들은 주력인 '코어 마케팅' 부문에 총 47명, 본부가 중심이 되는 '마케팅 지원' 부문에 총 10명 투입된다. 현장 PB들은 본사의 세무·부동산·자산 관리 등 컨설팅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을 관리할 수 있고, 상품팀을 통해 금리 네고와 펀드·방카슈랑스·신탁 등 투자 상품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자산관리사업부를 통해 유명 인사를 초청해서 분야별로 정기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우리은행이 본점의 상품 개발 및 자산 관리 인력과 지점 PB들을 묶어서 하나의 팀으로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단 실험적인 시도인 만큼 내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지원 조직' 형태로 운영한 뒤 상시 조직으로 운영할지를 판단하겠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단순히 상품만 판매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 자산을 통합 관리하는 방식의 영업을 하면서도 판매 시 시장의 환경 변화를 읽어내 고객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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