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은 선 세게 넘은 것"...'나는솔로' 15기 광수, 네티즌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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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SBS Plus '나는 솔로' 15기 출연자 광수(가명)이 술자리에서 한 대화 내용을 온라인에 공개한 네티즌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나는 솔로' 15기 광수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15기 남성 출연자들이 모임을 하던 중, 테이블 옆 자리에 앉은 사람들이 대화 내용을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그대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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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ENA, SBS Plus '나는 솔로' 15기 출연자 광수(가명)이 술자리에서 한 대화 내용을 온라인에 공개한 네티즌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나는 솔로' 15기 광수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15기 남성 출연자들이 모임을 하던 중, 테이블 옆 자리에 앉은 사람들이 대화 내용을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그대로 올렸다.
올해 나이 35세인 광수의 직업은 변호사로, 같은 기수 옥순과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에 대해 광수는 "도청 감청은 선을 넘지 않았나요? 나쏠 출연자 대화내용이 그렇게 궁금하셨나요? 그리고 대화 내용을 인터넷에 공개할 정도로 저희 대화가 사회적으로 중요한 내용이었나요?"라며 "CCTV 확보 다 끝났다는 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고소 사실을 전한 광수는 "통신비밀보호법상 도청은 벌금 규정 자체가 없고 최소 형량이 징역 1년부터 시작한다. 그만큼 죄질이 안 좋은 범죄"라며 "청취에 공개까지 하면 범죄가 여러 개다. 선고 형량이 궁금하다."라면서 "자칫하면 실형이니 방어 잘 하셔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는 솔로' 15기 남성 출연자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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