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AG 첫 승 꿈 이뤄낸 이만수 감독, 내년에도 동남아 야구 선교 계속

김현희 2023. 12. 24.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前 SSG 랜더스 감독)이 올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내년 시즌에 대한 계획을 살짝 드러냈다.

이만수 감독은 지난 23일, MHN스포츠에 "우리 야구팬들,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응원한다."라고 전달해 왔다.

마지막으로 이만수 감독은 "우리 모두 다가오는 2024년, 여러분들이 소원하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시길 응원합니다."라며, 덕담을 남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필두로 동남아 전역에 야구 보급 꿈꿔
라오스를 비롯, 동남아시아 야구 선수들을 각별히 아끼는 이만수 감독. 사진ⓒ김현희 기자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前 SSG 랜더스 감독)이 올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내년 시즌에 대한 계획을 살짝 드러냈다.

이만수 감독은 지난 23일, MHN스포츠에 "우리 야구팬들,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응원한다."라고 전달해 왔다. 동남아사아에 야구 선교를 다니는 바쁜 일정속에서도 꾸준히 재능기부를 아까지 않았던 이만수 감독은 매년 시행해왔던 이만수 포수상/홈런상 시상식까지 너끈하게 소화했다. 보통 열정이 아니면 힘든 일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만수 감독은 늘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한다. "올 한해 여러분들의 성원에 라오스를 걸쳐 베트남 그리고 캄보디아에 야구를 보급할 수 있어 감사한 한해였다."라며 "다가오는 2024년은 베트남을 시작으로 새롭게 출발하려고 합니다."라며 또 다른 출발을 위해 힘을 쓰겠다는 뜻을 전달해 왔다.

이만수 감독은 올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라오스 국가대표팀을 위하여 물심 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아시안게임 야구 첫 승을 하면서 라오스 야구 역사를 다시 썼다. 이로 인하여 라오스는 WBSC가 발표한 세계 야구 랭킹에서 50위권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당시 이만수 감독은 "라오스가 본선을 통과해도 여비 때문에 걱정"이라는 이야기에 즉각 "걱정 말라고 해라. 내가 빤쓰를 팔아서라도 우리 아이들 모두 중국에서 이상 없게 경기하도록 해 주겠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동남아 야구 보급에 누구보다도 진심인 이만수 감독의 최종 꿈은 '헐크파운데이션 주관 동남아 야구 선수권대회'의 정착이다. 이미 그 일환으로 DGB컵 대회를 시행하기도 했다. 라오스를 중심으로 베트남, 캄보디아를 내집처럼 드나들었던 이만수 감독은 향후 라오스의 정세가 안정되면 기꺼이 그 곳으로도 가겠다는 뜻을 보내오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만수 감독은 "우리 모두 다가오는 2024년, 여러분들이 소원하는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시길 응원합니다."라며, 덕담을 남겼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