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초소형 프로젝터 '시네빔 큐브'

무게 1.49㎏…내년 CES서 선봬
4K해상도에 120인치 화면 가능

LG전자가 초소형 4K 해상도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를 전미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24에서 처음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LG시네빔은 LG전자가 2018년 선보인 홈 시네마 시장을 겨냥한 가정용 프로젝터 브랜드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국내 4K 가정용 프로젝터 시장에서 68%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LG 시네빔 큐브는 침실·테라스 등 나만의 공간에서 프로젝터를 사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제품이다. 작고 가벼워 원하는 장소로 제품을 편리하게 옮길 수 있으면서도 4K 해상도를 갖춰 고화질·대화면을 즐길 수 있다. 무게는 1.49㎏으로 가볍고, 가로·세로·높이가 13.5×8×13.5㎝로 옮기기에 적당한 크기다. 제품에 장착된 손잡이는 360도 회전이 가능해 기기를 옮기는 것은 물론 거치대로도 활용할 수 있다. 4K 고해상도로 최대 120인치까지 구현 가능한 초대형 화면은 디지털영화협회(DCI)의 색 영역인 'DCI-P3'를 154% 충족한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은 "초소형 디자인은 물론 4K 해상도로 120인치 화면을 구현하는 프리미엄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홈 시네마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