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스마트폰 고객비중 작년 37% → 올해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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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이 5세대(G)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G 스마트폰 보유율이 높아진 것과 달리 통신비 지출은 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5G 스마트폰 보유율은 지난해 37.3%에서 1년 만에 13%포인트 이상 늘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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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이 5세대(G)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G 스마트폰 보유율이 높아진 것과 달리 통신비 지출은 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24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2023년 한국미디어패널조사 주요 결과'에 따르면 만 6세 이상 응답 패널의 98.3%가 휴대전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50.4%가 5G 스마트폰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5G 스마트폰 보유율은 지난해 37.3%에서 1년 만에 13%포인트 이상 늘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지난해만 해도 LTE 스마트폰 보유율(42.8%)이 가장 높았으나, 올해는 35.6%로 줄어 5G 스마트폰에 1위를 내줬다. 업계에서는 새로 나오는 스마트폰 제품이 대부분 5G 전용으로 출시된 영향으로 5G가 4년 만에 대중화됐다고 분석했다. 개인 휴대전화 평균 이용료는 올해 4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이 조사에서 통신비 지출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다. 서비스별 이용률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58.1%, 인스턴트 메신저가 90.9%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김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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