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3배 상승’ 울버햄튼과 재계약 맺은 황희찬, 첼시 상대로 리그 9호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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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이 세 배나 상승한 황희찬(27, 울버햄튼)이 다시 한 번 득점포를 가동한다.
재계약을 마친 황희찬은 "울버햄튼에 더 머물게 돼 기쁘다. 팀 동료, 스태프, 가족,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정말 행복하다. 여기서 삶, 축구를 즐기고 있다. 앞으로도 모든 것을 바칠 준비가 돼 있다"며 기뻐했다.
황희찬의 결승골로 울버햄튼이 1-0으로 승리했다.
이후 황희찬이 침묵하면서 울버햄튼도 1무1패로 부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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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몸값이 세 배나 상승한 황희찬(27, 울버햄튼)이 다시 한 번 득점포를 가동한다.
울버햄튼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미들랜즈 홈구장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첼시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를 치른다. 최근 1무1패로 부진한 울버햄튼(승점 19점)은 14위다. 10위 첼시(승점 22점)와 승점차이는 크지 않다.
황희찬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울버햄튼 구단은 지난 22일 황희찬과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황희찬과 2028년까지 연장계약에 동의했고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약을 마친 황희찬은 "울버햄튼에 더 머물게 돼 기쁘다. 팀 동료, 스태프, 가족,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정말 행복하다. 여기서 삶, 축구를 즐기고 있다. 앞으로도 모든 것을 바칠 준비가 돼 있다”며 기뻐했다.
이번 계약으로 황희찬은 팀내 최고대우를 보장받았다. 종전까지 황희찬의 주급은 3만 파운드(약 4965만 원)였는데 단숨에 세 배가 올라 9만 파운드(1억 4896만 원)를 받는 귀한 몸이 됐다.
고액 연봉자가 된 만큼 황희찬은 더 이상 ‘가성비’ 선수가 아니다.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것이 당연시 되는 스타대접을 받게 됐다. 그만큼 반드시 좋은 활약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올라갔다.
올 시즌 황희찬은 9골, 2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8골을 뽑았다. 손흥민에 이어 한국선수 두 번째로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도 눈앞에 있다.
황희찬은 "9골은 물론 나를 행복하게 만든다. 그러나 팀원들과 코칭스태프, 가족들에게 가장 먼저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혼자서는 결코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나의 목표는 팀을 위해 뛰는 것이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며 팀의 승리를 먼저 생각했다.
황희찬은 12월 5일 번리전에서 리그 8호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의 결승골로 울버햄튼이 1-0으로 승리했다. 이후 황희찬이 침묵하면서 울버햄튼도 1무1패로 부진한 상황이다. 울버햄튼의 반전을 위해 황희찬의 득점이 반드시 필요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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